지방에 살면서 이런 커뮤니티는 처음 참여해봤어요.
마음속으로는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었어요.
항상 일, 집만 반복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그들이 사는 방식과 경험을 들으며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다시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 만남이 두렵고 걱정되어 용기를 가지지 못했던 그간의 시간들이 아까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두 번의 짧은 만남이 아쉬워서 이제 어쩌나요~~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릴게요!!

서울, 경기 등의 지역에 살면서 수도권이 아닌 정말 소도시, 지방으로 이주 4년차인데, 커뮤니티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지금 이 지역이 너무 좋아서 계속 살고 싶은데 마음을 터 놓을 친구도 없고, 그런 기회를 줄 커뮤니티를 만들고 만나는 게 너무 힘들었거든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데 운동 동호회가 많다던가,
청년 모임은 4H라는 농업인들 모임에서 파생되는 경우가 많아서 공통점 없이 참여가 힘들었다던가....
30대 후반이라서 20대 청년들과 어울리기가 민망했고 제가 갈 곳은 3040모임밖에 없었거든요.
근데 그런 모임은 술을 먹고, 짝을 찾는 모임이라 제가 생각한 모임은 아니었어요.

가족들도 너무 멀리 있어서 더욱 외로움은 심해졌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회고 모임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비록 2회밖에 해보지 않았지만, 서로의 공통점도 찾아 가까워질 수 있었고, 다음 모임을 기다리는 제 모습에는 생기가 도는 게 느껴졌어요!

사실 일 년 뒤면 청년이 아니게 되어서(?) 커뮤니티, 친구, 관계에 대한 욕구가 무척 강하게 있는데요.
제 이런 욕구들이 조금은 채워지고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느슨한 관계들이 생길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
또 만나고 싶어요!

지방에 살면서 이런 모임의 필요성을 자주 느끼곤 했었는데 이런 저의 욕구를 채울 수 있었던 너무너무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한번도 꼼꼼이 회고해본적이 없는데.
덕분에 자신감 충전 !!!했어요 👍
참 잘 살아왔구나 ^^ 깨닫게 해줘서 고마워요

저의 1년을 돌아보니 그래도 열심히 잘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늦은 아침에 일어나 간밤에 겪었던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한 장짜리 노트에다 제 마음을 마음껏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침에 미드모닝클럽과 함께하니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 아침을 맞이한 동료들과 캡틴 선우님 감사합니다🩵

미드모닝... 제목부터 참신하고 신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루틴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저에게 딱인 모임이라고 생각했어요! 2주동안 오전 10시에 모임원들 깨우고 이끌어가시는거보고 캡틴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임덕분에 10시는 아니지만 최소한 오전에 일어나게 되는 루틴이잡혔어요 👍👍 이 모임을 강추합니다

흔히 말하는 ‘미라클모닝’ 얼리 모닝 아닌 미드모닝인것부터가 좋았습니다. 저는 저녁형 인간이기 때문이죠.. 아침에 일어나면 핸드폰보면서 늘어지기 마련인데, 미드모닝클럽을 하며 모임원들과 서로 안부를 묻고 하루의 시작에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루 시작이 힘이 났어요! 캡틴 선우님도 잘 이끌어주셨습니다 미드모닝클럽 정식 오픈을 응원합니다 ❤️

모임원분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니 매번 즐겁고 수월한 아침을 열 수 있었어요🤍 아침마다 컨디션 체크, 모닝페이지 쓰는게 참 좋았어요!

아침에 눈을 떠도 몸 일으키기는 참 힘들었는데 미모클 덕분에 한결 수월한 아침이었어요! 오늘 컨디션은 어떤지 체크하고, 일기쓰듯 생각을 한번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0시에 일어나서 아침 컨디션을 체크하고 모닝페이지 한장을 써보는게 생각보다 쉬우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참 어려웠던 2주였습니다🥲 그래도 모임원들 만날 생각에 덕분에 잘 일어났던거 같아서 감사드려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주었던 알찬 한시간들이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기분에 별점을 매기고 간단하게 일기쓰는 루틴이 그 날 하루를 더욱 의욕적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아침에 벌써 한건 한 느낌 ㅎㅎbut 제가 자주 출석을 못 지켜서 아쉬웠어요 모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용:)

매일 아침 모닝토크를 위해 크루원들을 기다려 준 캡틴 선우님 정말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루틴은 아니지만 앉아서 이야기하고 모닝페이지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아침잠의 유혹에서 벗어나 오전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