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소개
🟡 니트컴퍼니 중구점 전시 <쉰 줄 알았지?>
"요즘 뭐 해?"
"응... 그냥 쉬고 있어."
이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을 때의 기분, 아시나요? '쉼'이 이력서에 쓸 수 없는 공백인 것처럼 여겨지는 야속한 세상에서 우리는 때론 위축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깐, 우리의 '쉼'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볼까요? 그 안에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내 삶을 잇기 위한 소중한 노력이 가득합니다. 어떤 이는 뜨개질 바늘을 들고, 어떤 이는 노트북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어떤 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경험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갑니다. ‘쉬었음’, '쉬어옴' 이라고 정의하는 세상에게 우리는 ‘쉰 줄 알았지?’라고 대답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쉼’은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순간입니다. 우리의 ‘쉼’은 문장 사이에서 의미를 만드는 '쉼표'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쉼을 채우고, 내일을 준비하고, 나만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혼자였던 쉼표들이 모여 문장이 되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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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로 먹고사는 법
— 내 일을 설계하는 사람들의 현실 토크쇼
누군가는 ‘운명처럼’ 좋아하는 일을 발견했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은 작은 시도와 실험이 켜켜이 쌓여 어느새 자신의 일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습니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내:일설계소 대표 이은지가
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내 일’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스스로 만들어왔는지,
독립출판 작가에서 강사,
그리고 1인 브랜드로 확장해 오기까지
여전히 실험하며 지속 가능한 구조를 설계해가는 여정을 공유합니다.
인스타툰 작가 말복님은
어떤 계기로 인스타툰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1인 창작자로서 현실적으로 구축해가는 수익 구조와 작업 루틴, 그리고 창작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 스스로 발견한 전략들을 들려줍니다.
좋아하는 일·잘하는 일·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방황하던 두 사람이
어떻게 조금씩 ‘내 일’의 구조를 구축해 왔는지,
그 사이에 놓여 있던 시행착오와
현실적인 선택들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나눕니다.
일시 : 12월 19일 (금) 오후 2시 ~ 오후 3시 30분
장소 : 통인라운지
📌 26년 새해에는, “하고 싶은 일”을
조금씩 “내:일”로 바꿔보고 싶은 분
📌 지금 이 순간에도 ‘내: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과정을 듣고 싶은 분
📌 프리랜서·개인사업자로 가고 싶지만 아직 ‘준비 중’인 분
📌 나만의 창작·업무 루틴을 만드는 방법이 궁금한 분
📌 수익화/브랜딩/실행 방법을 ‘현실적으로’ 알고 싶은 예비 창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