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소개
시간 상담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번 시간 상담소는 미하엘 엔데의 책 <모모>에 나오는 모모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모모는 '충분한 시간'과 '경청하는 능력'으로 자신에게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답을 찾도록 해주는 묘한 재주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저축은행의 영업사원인 회색사원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효율성과 성취에 대한 강박을 심어주었고 그러면서 사람들은 효율성만을 쫓아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이 됩니다. 모모는 그렇게 빼앗긴 시간들을 다시 찾아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모가 했던 것처럼 우리 모두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어찌보면 빼앗겼거나 잃어버렸을지도 모를 각자의 시간에 대해 같이 이야기해보고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나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조금 더 다듬은 다음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p.s 온오프 여부는 사람들이 모이고 나서 결정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