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컴퍼니 중구점 전시]구멍나도 다시한번

모집중

맨듀 🏳 캡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나보다 남을 더 신경쓰는 편이고요. 웃긴걸 좋아해요.

우주선 소개

🟡 니트컴퍼니 중구점 전시 <쉰 줄 알았지?>


"요즘 뭐 해?"

"응... 그냥 쉬고 있어."


이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을 때의 기분, 아시나요? '쉼'이 이력서에 쓸 수 없는 공백인 것처럼 여겨지는 야속한 세상에서 우리는 때론 위축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잠깐, 우리의 '쉼'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볼까요? 그 안에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내 삶을 잇기 위한 소중한 노력이 가득합니다. 어떤 이는 뜨개질 바늘을 들고, 어떤 이는 노트북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어떤 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경험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갑니다. ‘쉬었음’, '쉬어옴' 이라고 정의하는 세상에게 우리는 ‘쉰 줄 알았지?’라고 대답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쉼’은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순간입니다. 우리의 ‘쉼’은 문장 사이에서 의미를 만드는 '쉼표'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쉼을 채우고, 내일을 준비하고, 나만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혼자였던 쉼표들이 모여 문장이 되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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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룽 맨듑니다.

저는 바느질과 뜨개질, 손으로 하는 일들을 좋아하고

그 길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잘하지 않아도 괜찮다' 정신을 실과 바늘로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뭐하는지 한번 봐주시겠어요?

인스타그램 : @manmanbokdeok (만만복덕)

(생각보다 작품없고 다른거 많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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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나도 다시한번>

구멍은 일부인데 우리는 전부를 버려요.


양말에 작은 구멍 하나 났다고

한 켤레 다 버린 적 있으시죠?


이제 그 양말! 6개월 더 신습니다!

여러분의 바느질로 새 삶 사는 양말

어머,, 귀여워,,,


<이런분께 추천합니다>

  • 바느질을 한번쯤 해보고 싶으신 분
  • 양말에 난 작은 구멍을 직접 수선해 더 신고 싶으신 분
  • 수선하는 삶, 구멍 채우는 삶을 시작해보고 싶으신 분

<모임에서 뭐해요? 뭐 필요해요?>

  • 실과 바늘 그리고 천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 자유롭게 바늘로 찌르고 나아갑니다.
  • 준비된 천에 직조자수를 합니다.
  • 챙겨온 양말이나, 옷에 직접 직조자수를 해봅니다.
  • 준비물 : 구멍난 양말이나 직조자수 해 볼 의류 (없어도 됨)

<우리 약속해요>

  • 평가 , 비난, 자책, 똥손 없습니다
  • 나는 못하는 것 같아요 없습니다
  • 손이 가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합니다. (길잡이 : 맨듀)

<일시 및 장소>

  • 일시 : 2025년 12월 19일 16시 ~ 18시 (2시간)
  • 장소 : 통인라운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4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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