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소개
김영민 교수의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 를 같이 읽으며
추석에 얽힌 잔소리와 슬픔과 고충을 마음껏 털고 나누며 마음만큼은 한풀이하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칼럼 전문은 하단 링크 참고)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1809211922005
"너 학점이 얼마나 되니?"
"토익 점수 몇 점이냐?"
"취업 했니", "앞으로 뭐할거니?"
"결혼은 언제 하니?", "아이는 언제 가질거야?"
오랜만에 내려온 고향에 가족, 친척들이 함께 모인 자리가 청문회가 되는 순간.
밥이 식도를 타고 넘어가지 않고 소화도 체 되지 않는 기분이 듭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해도 결과를 보여줘야만 할 거 같고 아니면 충고,조언,평가,판단,비교의 융단폭격에 급체할 것 같습니다. 기대와 관심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추석이 가시방식처럼 느껴집니다.
밖으로 탈출하자니 카페는 전부 휴무. 맛집조차 휴무.
스타벅스를 가도 단축영업? 아니면 사람들로 가득..
추석에 먹은 음식보다 잔소리로 속이 가득 차서 답답함을 풀고 싶은 사람들 계신가요?
더 이상 이런 잔소리 듣고 싶지 않아! 추석에 얽힌 에피소드를 마구 풀어보는 시간, 가져보아요!
<온라인 모임>
* 모임 시간 : 추석 당일 9/29(금) 오후 7시~ 10시
* 온라인 줌 링크를 사전에 단체 채팅방에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신청에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