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회고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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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 🏳 캡틴

조직 밖에서 건강하고, 유연하게 사는 고민을 풀어내는 기획자입니다.

우주선 소개

오, 이런! 벌써 12월이군요. 추운 바람이 몰아치고 새해가 문지방에서 서성이는 이맘때, 다들 겁에 질린 표정으로 한 번씩 뒤를 돌아보곤 합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한 해가 지나갔는데… 내가 뭘 했더라?’ 🙄
‘내년엔 좀 더 열심히 살아보고 싶은데, 올해랑 뭘 어떻게 다르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
‘다들 회고 해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했던 걸 그냥 써보면 되는 건가? 일기랑 뭐가 다르지? 아ㅏㅏㅏㅏㅏ머리 아프고 귀찮ㅇㅏㅏㅏㅏ’ 😩

그런 여러분을 위해 ‘회친자’인 제가 준비했습니다. 맞습니다. ‘회친자’는 ‘회고에 미친 자’의 준말입니다.

얼마나 미쳐있냐고요? 조직 밖 창작자를 위한 버추얼 오피스 <연옥피스>를 운영하면서 약 6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매일, 매주, 그리고 매달 회고를 진행했어요. 그 결과 5개월 동안 무려 ✨760개 이상✨의 회고를 쌓았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반기 회고 모임 <괜찮아, 아직 반이나 남았어>를 열었고요. 지난주에는 인천에서 한 해를 회고하는 <2023 연말정산의 정석: 회고 글쓰기 모임>을 주최했습니다. 요즘도 매일 밤 12시, 자기 전에 회고를 하는 루틴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답니다.

어딜 봐도 회고 모임이 넘쳐나는 시기지만, 회친자와 함께하는 이 모임은 이런 점이 특별합니다:
1️⃣ 회고가 낯설어도 단숨에 친해질 수 있는 꼼꼼한 자료를 드립니다. 일간, 주간/월간, 반기/연간 회고의 목적 및 내용의 차이를 설명하고, 쉽게 풀어쓴 질문에 답변을 달며 회고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2️⃣ 가시적인 성과 말고도 내적인 성장, 시행착오로부터 배운 교훈까지 다정한 시선으로 기록합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거나 죄를 고백하는 시무룩한 분위기를 지양하니 마음 편하게 오세요!
3️⃣ 연말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할 수 있는 일간, 주간/월간, 반기/연간 회고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 무엇보다…! 인당 1만원 상당의 음료와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 

보고서처럼 의무감에 써놓고 다시는 펼쳐보지 않을 회고가 아니예요.
겹겹이 쌓인 수많은 경험 속에서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2024년의 방향을 잡아줄 튼튼한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울게요. 🙆‍♀️

〰️
📍일시: 2023년 12월 20일(수) 오전 11시~오후 1시 (2시간)
📍장소: 이대 인근 카페 ‘계절의 목소리’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3길 27 2층 / 2호선 이대역 도보 3분)
📍모임 내용: 회고의 개념과 예시를 소개하고, 모임장이 준비한 자료를 활용해 각자 회고를 작성한 뒤, 한 명씩 돌아가며 발표하고 이야기 나눕니다.
📍준비물: 글을 쓸 수 있는 도구 (노트북, 펜과 종이 등 / 모임장이 별도의 프린트물 제공 예정)
📍참가비: 2만원 (정가 3만원이었으나, 니트생활자의 지원을 받는 연말 모임 캡틴으로 선정되어 할인가에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모임 지원 조건인 최소 인원 3명 미달시 모임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카페 내 회의실을 대관했으나, 장소 특성상 외부 소음이 완벽히 차단되지 않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회고에 보다 많은 시간과 분량을 할애할 수 있도록, <2023 연말정산의 정석: 회고 글쓰기 모임>에 포함되었던 에세이 쓰기 파트를 제외하고 회고 파트를 강화했습니다. 신청시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문의: yournokok@gmail.com / 인스타그램 @yournokok

자주하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