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6 내일뭐해? 워크숍] 한 자를 위한 한자: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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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나 🏳 캡틴

서두르며 기다리는 사람. 만지지 않고 떠오르는 촉감의 형상을 글로써… '글로 써!' 하고 있다.

우주선 소개

<한 자를 위한 한자: 향수 宙>

"한 자 한 자 쓰고, 나는 한 자가 되었습니다.
무언가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무엇이라도 한 자를 위해, 한자를 포장합니다.
그 향이 힘이 되어주기를…“

좋아하는 향이 있으신가요?
그 향과 함께한 시간이 기억으로 남아 있나요?
꼭 ‘향수 香水’가 아니더라도, 내 안에 남은 향이라면,
그 향과 같이한 시간까지를 ‘향수 鄕愁’로 포장해 보면 어떨까요?

<한 자를 위한 한자: 향수 宙> 편은 한자를 향으로 상정하고, 전달자(우이나)와 방문자의 문답을 통해 좋아하는 향과 함께한 시간을 포장할 수 있는, ‘한자 향수 엽서’를 찾아가는 워크숍입니다. 엽서에는 한자의 뜻과 쓰임 등과 함께, 전달자의 짧은 글이 들어갑니다. 향수와 닮은 ‘宙’는 집 주 자로, ‘우주 宇宙’에 쓰이며, 시간의 뜻을 품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상징이기도 합니다.향과 시간이라는 주제로 선형적이기보다 순환적인 나의 시간을 맡아 봅니다.

향수의 탑•미들•베이스 노트를 각각 상오 上午•정오 正午•하오 下午의 시간 개념으로 바꾸어, 부수자•모양자•방문자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선택지 게임처럼 기획했습니다. 좋아하는 향과 함께한 시간을 닮은 한자, 저와 같이 찾아보아요. 탑•미들•베이스 노트를 고르며 조향하는 과정처럼, 상오 上午•정오 正午•하오 下午의 시간을 고르며 나만의 향수로 포장해 보아요.

🎁 진행 일자: 250927 토요일
🎁 진행 시간: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
🎁 진행 장소: 링크업센터 HARVEST ROOM (서울시 중구 동호로 14길 7 BS빌딩 3층 / 약수역 1번출구 인근)
🎁 우이나: 일본어를 오래 공부하면서 막막하기만 하던 한자가, 실은 여러 형상을 담고 있음을 깨닫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한자로부터 받은 힘을, 한자로 전달하고 싶어요. 그 마음을 <한 자를 위한 한자>라는 제목으로 풀어보고 있습니다.

※유의 사항※
六. 물리적으로 향을 내는 향수를 만들거나, 준비한 워크숍이 아닙니다.
六. 향수 가게 개념을 일부 차용하고 있어, 준비된 한자 중 방문자분께 맞는 자가 없을 가능성이 있지만, 빈손으로 가시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六. 전공자가 진행하는 워크숍은 아니지만, 자원 字源은 반드시 참고 문헌에 근거하여 작성하고, 출처를 명확히 알리겠습니다.
六. 처음 진행하는 워크숍이기에, 허둥댈 수 있습니다.
六. 궁금한 점, 문제점 등은 사전 안내 문자의 전화번호로 편히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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