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는 사막에서든 바다에서든 어디서든 존재할 수 있어요 🌞햇빛이 조금만 스며들어도 까끌까끌 웃을 수 있어요
🧚어디서든 감탄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프로낭만러
🐝주말 노동자입니다
평일에만 모임 진행 가능해요
🐣하고 싶은 건 하고 싶다고 말해요
🪞서로 소망의 거울이 되어줍시다
야외드로잉은 모여서 그리는 게 아니라 마음이 가는대로 뿔뿔히 흝어져 드로잉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야외에서 그리는 감각이 즐거웠습니다.
후에 다같이 모여서 드로잉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몇몇분과 저녁을 같이 먹고 한강 산책을 하고 헤어졌는데 좋은 시간이었어요.
낭만이란 무엇일까 이모임을 통해 생각해봤는데요
“비현실적이라도 누구나 자신만의 꿈꾸는 세계가 있잖아요 이뤄지지않는 세계와 세계가 만나 교집합이 이뤄질때 !”
저의 낭만은 별자리 피크닉에서 이루어진 것 같아요!
전날 날씨를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늘이 캡틴님을 예뻐하시는지 당일엔 맑게 개여 주었어요.ㅎㅎ
옛날에 시골에서 봤었던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은 아니었지만 각 자리를 대표하는 큰 별들이 보였어요. 그리고 저는 북극성이랑 카시오페아 자리를 처음 봤어요!!!
정말 크고 밝게 빛나는 별도 있어서🪐
나 아직 건재하다~ 이놈들아!하는 느낌이었어요ㅋㅋ
마지막에는 짝지를 지어 서로의 원하는 소망을 말하고 서로의 세계를 긍정 존중해주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는데
별들과 풀들 유독 밝게 빛나던, 달이 그 소망은 이뤄질거라고 보증을 서준 것 같았어요! 암튼 맞음
1. 모임장님의 준비성이 철저하셔서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준비물 하나도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모임이라니 귀하다 귀해 ◠‿◠b
2. 모임장님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말을 귀담아들어주셔서 소통하기에 정말 좋았어요!
3. 낭만을 떠올려볼 일이 잘 없었지만 이번 모임을 계기로 낭만과 밤하늘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