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후기
매일매일 적극적으로 산책을 하지는 못했지만, 의식적으로 산책하며 주위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가까이에 있음에도 이름모르는 식물들의 이름도 알게되고 , 또 새로운 식물들을 발견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진행해주신 토리님 덕분에, 요즘 자칫하면 거의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가버릴지 모를 가을을 그리고 제 주변 꽃들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지막에 제가 올린 꽃들을 정리해주신 것도 너무 좋았구요. 오프라인 산책을 이번에 진행하지 못해 무척 아쉽지만 곧 진행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참여 방식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일상에서 숨 돌릴 작은 틈을 주는 모임이었어요. 사진에 대한 토리 캡틴의 코멘트도 너무 좋았고요, 마지막에 올려주신 각자의 가을 산책 이미지도 감동이었고... 토리(님)는 짱이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식물의 이름을 찾아보고 몰랐던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하루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 것 같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