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컴퍼니19기/오프라인] 선선한 대화 워크숍: 내 안의 작은 목소리 듣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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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 🏳 캡틴

안녕하세요, 선선입니다 ;)

탑승 후기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비폭력 '대화'라고 해서 처음에는 이런 대화를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선선님께서 '대화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삶의 하나의 방식'이라고 말씀해주신게 정말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것 같아요! 살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과 건강히 대화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설사 그러지 못한다고 해도 제가 선택하는 저의 삶의 방식, 저 스스로와의 대화, 제가 다른 사람에게 건내는 대화는 이런 대화였으면 좋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너무 능숙하면서도 또 편안하게 진행해주시고 장소 분위기도 전부 세심하게 챙겨주신 선선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살면서 많은 사람과 여러 층위의 대화를 하게 되는데, 간혹 어떤 말을 들으면 이유를 모르게 불편하고 또 어떤 말을 하면서 그게 진짜 내 마음이 아닌 것 같아서 부끄러워지거나 후회할 때가 있었어요. 그치만 그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는 못했고, 그저 느끼고 지나가고를 반복하며 살았던 것 같은데요ㅎㅎ 그래서인지 선선한 대화 워크숍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을 때, 가장 눈을 사로잡은 문구가 '내 안의 작은 목소리를 들어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보니까 앞서 말한 제 마음을 왠지 이 워크숍에서 들여다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워크숍을 하기 전에는 어떤 말이 폭력적인 것일까, 내가 어떤 말을 조심해야 할까, 이런 식으로 외부와의 소통을 기준으로 두고 생각했다면 워크숍을 하면서는 내가 나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폭력적으로 다루는 것은 아닌지 등 나와의 소통을 기준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너무 새로웠고, 그래서 제게 예상치 못한 도움이 되었어요. 내가 그동안 외부에서 어떤 자극을 받을 때마다 인지를 제대로 하기도 전에 반자동적으로 판단을 하는구나, 내가 나를 폭력적으로 다루었구나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 사고방식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시간이었어서 워크숍을 이끌어주신 선선님께 감사했고, 또 이 워크숍을 동료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감정과 필요에 대한 카드를 주고받는 시간은 행동으로 공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고, 제일 집중하면서 참여했던 시간이라서 이때 배운 것을 이미 인연이 오래된 사람들과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스스로와 폭력대화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비폭력대화가 쉽지 않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노력해볼 가치가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공감을 표현해주는 시간이 인상적으로 남았어요. 카드를 건낼 때 몰랐지만 받아보니 그게 꽤 울림이 크더라고요! 다녀와서 더 마음을 살펴봐야겠단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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