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소개
안녕하세요. 니트컴퍼니 용산점1 사원이었던 도브리입니다.
무업기간에 겪게 되는 어려움 중 하나는 소속에 기대지 않고 나를 설명해야 할 때의 난처함이지요. 직장을 다닐 때에는 그렇게 간단하던 자기소개("안녕하세요, ○○에서 □□으로 일하는 △△입니다")가 퇴사를 기점으로 아주 장황하고 복잡다단해집니다. 저 역시 작년 퇴사한 이후로 자기소개를 해야 할 때마다 두루뭉술하고 흐릿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했어요.
퇴사와 함께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는 직장과 직함 말고 그보다 더 단단하고 오래 나를 붙들어줄 다른 키워드는 없을까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 한번쯤은 그걸 찾아나서봐도 좋지 않을까요? 어쩌면 지금 우리의 무업기간은 나를 다른 사람에게, 사실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잘 설명해보기 위해 갖는 시간인지도 몰라요.
그래서 이번 모임에서는 1. 직장에 기대지 않고 나를 설명하기 위해 분투한 나름의 시도들을 여러분에게 공유하고, 2. 있는 그대로의 나를 잘 설명할 수 있는 고유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지 함께 얘기 나누어봅니다. 제가 질문을 준비할 테니 여러분은 여러분의 시간과 생각을 나누어주세요. 함께 머리 모으면 답 비슷한 것에 가까워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할 수 있는 만큼 답을 찾아봅시다.
👻 프로그램 진행 순서
- 인사
- 진행자의 경험 공유
- 진행자의 짧은 발제
- 함께 대화
- 자기소개(!)
👻 프로그램 진행 일시˙장소
📌 일시: 2025.6.13(금) 14시 - 16시
📌 장소: 용산청년지음 미팅룸 3
니트컴퍼니 용산점2 사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요!
(이 우주선은 니트컴퍼니 용산점 시즌 2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니트컴퍼니 용산점 사원을 우선 선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