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장 도브리 님의 따뜻한 위로와 연대 덕분에, 처음으로 글을 내는 것이 무섭지 않았어요. 저는 평소에 글을 써서 내면, 혹독한 평가를 들어왔던지라, 항상 조마조마했어요. 그런데 에세이 클럽에서는 오히려 다른 분들의 리뷰가 궁금해졌습니다. 클럽장 님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들의 지지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저를 드러내는 데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곳에서는 그것을 용인받은 기분이라서 매순간이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에세이클럽은 나의 둔감해지고 활력을 잃은 뇌에게 큰 깨달음을 준 시간이었어요. 에세이라니!? 낯설고 부끄럽고 어색한 그 첫 만남은 클럽장 도브리님 덕분에 한 주 한 주 깨나갈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만난 제 자신의 모습은 그 어느 SNS나 가족들에게서도 찾을 수 없었던 진정한 나였어요. 2기가 있다면 꼭꼭꼬옥 참여하고 싶습니다. 클럽쟝 도브리님 덕분이에요 감사했습니다 :)
글쓰는 모임에 처음 참여해보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글에 대한 모임일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글에는 그 사람의 생각, 일상, 스타일 등 많은 것들이 담기는 것 같아요. 특히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서로의 글을 읽고 얘기해주는 시간이 좋았어요. 이 시간이 꼭 마음에 대한 모임 같달까요. 누군가의 글을 읽고 단순히 이게 좋다 아니다가 아닌 인상깊었던 부분,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글쓴이를 이해해주는 마음들이 좋았어요. 캡틴 도브리브리님이 오프라인 시간을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겠죠?? 매번 프린트해서 가져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누구의 글인지 모르고 읽지만 나중에는 읽다보면 누구의 글인지 알게되는 것도 재밌었어요. 마감기한이 있었던 덕분에 세 편의 에세이를 쓸 수 있었어요. 이 경험 덕분에 앞으로도 더 쓰고 싶어질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