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같이 하고 싶었지만 길어진 무업기간으로 사람 만나는게 어렵고 낯도 가려서 고민하다가 신청했습니다. 등산만 하고 조용히 집에 갈려 했는데, 캡틴님의 친화력으로 홀린듯이 카페까지 갔다가 잘 마무리한거 같아요. 등산도 정말 뜻 깊었고 카페도 너무 예뻐서 힐링됐습니다. 무엇보다도 배려많은 캡틴님과 팀원들 덕에 활동은 자유롭게 하되 말하기 싫으면 가만히 있어도 되고 그래서 부담없이 편하게 잘 놀고 왔던거 같습니다. 사람 만나기가 어려웠던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같이 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풀리니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책의 단 한문장만을 읽고서라도 참여할 수 있는 독서모임! 편하게 책에 관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대화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저번에 리뷰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안적힌 것 같아 부득이하게 이제서야 올리네요ㅎㅎ <어쩌면 독서가 우리를> 참여한지 이제 약 한달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계속 생각나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싶은 프로그램이에요. 책을 읽고 거창하게 토론이나 발제 등등..뭘 하기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해 내가 읽은 책의 한부분, 한소절만 머리에 들어있어도 대화할 수 있어 신선하고 즐거웠습니다.
책에 대해서, 그리고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서 자유롭고 진솔하게 이야기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렇게 진지하고 깊은 이야기들을 나눌수 있는 시간이 또 있었나 싶어요! 읽는 책과 관심 분야와 생각들이 확장될수 있는 기회였어요! 오랜만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아!😍